남이섬 나들이를 하고 다음날 어느곳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집에가는 길목에 있는
한국초콜릿연구소 뮤지엄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가는길에 농담으로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을때 인디언들이 먹고 있는 것이 쵸콜릿 이었다라고 말을 했는데
놀랍게도 얼추 정답이었다. (콜롬버스가 잉카문명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먹어봤는데 아몬드도 아니고 하여 혼란스러워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에는 카카오를 위해서 흑인 노예가 동원이 되었고, 카카오 원두 30개가 여자 흑인 노예 1명에 거래가 되는등 화폐적 가치를 가지기 까지 하였다고 한다.
잉카 문명에서는 왜 카카오를 먹었을까?
우선 카카오는 나무 줄기에서 나는 특이한 열매라고 한다.
그리고 물은 얼으면 부피가 팽창한다고 한다. 그런데 유일하게 카카오 오일은 굳으면 부피가 축소된다고 한다.
이 특이한 현상의 열매를 먹었을때 고기를 먹은 것과 같은 힘이나는 것을 잉카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귀한 열매를 왕족들만 먹었다고 한다. (부족해서)
그리고 왕족이 아닌 사람들은 동물성 영양분을 사냥을 해서 먹기도 하였겠지만, 재물로 바쳐지고 제사가 끝난 인육을 먹었다고 한다. (동물성 영양분 흡수를 위해서)
카카오 오일을 굳히면 카카오 버터가 되고, 카카오에서 기름을 빼내지 않고 갈아서 분말을 만들면 카카오 매스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를 섞어서 초콜릿을 만든다고 한다.
여기서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를 합친 함량이 20%를 넘으면 리얼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고,
40%가 넘어가면 프리미엄 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곳은 56%를 사용하였고, 보관기간이 영구보관 이라고 한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안된다고 하였다.
(맛은 전에 일본에서 사온 생초콜릿 맛과 비슷하다)
[참고]
1.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을 쇼콜라티에
2. 카카오닙스 : 중성지방을 잘 분해하거나 억제하는 성분들이고 이게 다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부록]